출소 2개월여 만에 또...상습 차량털이범 '덜미'
출소 2개월여 만에 또...상습 차량털이범 '덜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1.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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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잠겨 있지 않은 차량 문 열고 들어가 물건 절취한 혐의로 A씨 구속
   세종경찰서는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물건을 절취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출소 2개월여 만에 현금과 물건 등을 훔친 상습 차량털이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물건을 절취한 혐의로 A씨(50세)를 지난 26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과 10범인 A씨는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지난 9월 출소한 지 2개월여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평소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노렸다. 손잡이를 일일이 열어 보고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물건 등을 가리지 않고 훔쳐왔다.

특히,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는 등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를 비롯해 경남 양산시 등 전국을 무대로 13명의 차량에서 3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30회에 걸쳐 범행을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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