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세종시와 공주시 일원에서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육상 ▲수영 ▲검도 ▲씨름 ▲에어로빅 ▲레슬링 ▲태권도 ▲바둑 등 총 8개 종목에 814명(초등 717명, 중등 9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20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학교스포츠클럽과 스포츠 교내리그 활성화로 학생들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

공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대회에 참가한 양혜령 학생대표(세종도원초 6학년)는 “스포츠 활동으로 개인의 체력향상은 물론 평소 친구들과의 사이도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유득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