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도, 세종에서 만난다’
‘대한민국 독도, 세종에서 만난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8.2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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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새롬고에서 독도전시관 개관식 갖고 전시에 들어가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새롬고 「독도전시관」개관 축하 개막식을 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 세종시의원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새롬고등학교에서 「독도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 교육청은 28일 독도관 개관식을 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 시의원,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교장과 학생대표, 교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번에 개관하는 독도전시관은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동북아역사재단과 협력하여 새롬고등학교 내에 구축했고 상설 전시관으로써 세종과 충청 지역의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하여 독도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독도전시관은 ▲아름다운 땅 독도 ▲고지도와 사료를 통해 본 동해와 독도 ▲독도의 삶과 지킴이 이야기 ▲독도의 생태계 ▲체험으로 만나는 독도 ▲독도 영상존 ▲독도 특별 사진 전시전 등으로 다양성 있게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독도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학습지도요령 변천과정과 2016년 검정 통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를 전시하여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을 알리고 국·내외의 문헌과 고증 자료, 지도 등을 전시하여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의 영토임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뉴 미디어를 활용한 독도신문 키오스크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받아 체험학습 결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가상현실(VR) 독도 체험을 비롯한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학습할 수 있는 디오라마 구성과 영상자료, 독도 실물모형 전시 등을 구축하여 입체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실질적인 행정수도인 세종에 독도전시관을 개관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며 “독도전시관이 우리 학생과 시민들에게 역사적 근거와 논리로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생생한 독도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 후 전시장을 둘러본 세종시 고교생들이 독도 모형을 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윤재국 세종시교육청 독도전시관장(새롬고등학교장)은 “독도전시관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전시자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적인 독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는 독도를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전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되고, 시민들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토·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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