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섭 공동모금회장 취임식 갖고 출범
홍영섭 공동모금회장 취임식 갖고 출범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4.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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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신임회장, "나눔문화 확산으로 더불어사는 사회에 기여할 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2기 홍영섭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사진 왼쪽부터 안성구 전회장, 박찬봉 중앙회 사무총장, 홍영섭 신임회장>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2대 회장에 홍영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취임했다.

세종 모금회는 27일 오전 11시 조치원읍 충현로 휘림빌딩 4층 모금회 회의실에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기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날 이·취임식은 박찬봉 중앙회 사무총장,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 최윤묵 회장, 운영위원, 배분분과 위원, 나눔봉사단장, 시민감시위원 등 관계자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지난 3년간 세종모금회를 이끌어 온 안성구 회장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식,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홍영섭 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임기 만료된 운영위원에 공로패 수여, 취임사, 그리고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홍 신임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사랑의 열매가 가지는 의미처럼 나, 가족, 이웃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 서 안성구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간 초창기 어려움도 많았지만 직원, 운영위원 등 주변의 협조로 슬기롭게 해결해나갔다” 고 회고하며 “신임 회장과 함께 2기에는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기 만료된 1기 운영위원 민병원, 이현숙 위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고 안성구 회장에게는 허동수 중앙회장을 대신한 박찬봉 사무총장이 역시 공로패를 증정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퇴임하는 안성구 회장은 2014년 세종모금회장을 맡아 2014년 12억 8천만원이었던 세종지역 모금액을 지난해 25억 6천만원을 모금하면서 2배 가까운 모금 성장을 이끌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단과 운영위원, 감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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