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홍종국 씨, 국무총리상 수상
세종시 연서면 홍종국 씨, 국무총리상 수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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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이장직 수행하며 희생과 봉사, 주민화합과 마을발전 등 공로

   홍종국씨
세종시 연서면 홍종국씨(부동리 이장, 67세)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홍씨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홍씨는 세종시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33년동안 이장직을 맡아 오며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마을 발전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오랜 임기 동안 이장선거를 두 번 밖에 치르지 않을 만큼 주민들의 신뢰가 깊었다. 마을의 크고 작은 일들도 직접 챙기는 등 주민화합에 기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이장은 "부족한 저를 믿고 이장직을 맡겨주신 부동리 주민들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마을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7일 홍종국 씨에게 표창을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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