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얼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열린다
세종의 얼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0.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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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민회관서, 우리 것 중요성과 의미 되새기는 시간

"천지의 이치로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소리를 듣는다."

세종대왕의 정치 철학을 담은 '제1회 균화지음(鈞和知音)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들의 경창부문(판소리·민요, 가야금 병창 등)과, 기악부문으로 나눠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겨룬다.

   '제1회 균화지음(鈞和知音)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경연시간은 초등부는 예선 3분 내외, 본선 5분 내외, 중.고등부는 예선 5분 내외, 본선 7분 내외, 일반부 예선 7분 내외, 본선 10분 내외다.

입상자에게는 세종시장상, 세종시의회의장상, 세종시교육감상, 대회장상, (사)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상, 문화원장상 등으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국악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곁여들여져 우리 것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이 세종문화원장은 "문화융성 문화콘텐츠 경쟁시대를 이루려면 우리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것, 특히 독특한 우리 소리를 우리 국민 소리로 다시 찾는 일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도덕과 정신문화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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