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공연, 전시, 체험 및 이벤트, 부대행사 등 5개분야 61개 프로그램으록 구성된 이번 축제는 군문화축제 차별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특히 강조됐다.
또 행사장과 보조 행사장의 이원화를 통한 행사의 다양성과 함께 병영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학생들의 현장체험 유도도 적극 시도 했다.
행사기간 동안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대전시와 육군이 공동 개최하는 벤처국방마트 행사도 축제장에서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위문열차공연 등 공연, 병영훈련체험, 계룡대 영내투어 등 20개 프로그램을 군문화제와 별도로 구성,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첫 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계룡대 비상활수로에 마련된 주 무대에서 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벤처국방마트의 공동개막식이 2시간여 동안 펼쳐지고 오후 2시에는 지상군페스티벌 행사인 군악/의장, 헌병MC, 특공무술, 국방홍보지원대원 공연 등이 있다.
또 오후 3시 부터는 계룡시청 소속 런던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인 신아람, 최인정 선수 팬사인회가 축제장에 마련되고, 이후 축제장 상공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블랙이글스의 현란한 에어쇼가 펼쳐진다.
에어쇼에서는 국산기종인 T-50B 8대가 대형을 편성, 태극문양과 큐피트의 화살 등 다양한 곡예비행이 선보이게 되고 고공강하와 헬기레펠 등의 아슬아슬한 특전시범도 있을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주무대에서는 군문화축제 개막공연이 있다.
4부로 나눠 진행되는 축하공연은 1부, 특공무술 시범과 미8군군악대 연주, 헌병모터카 시범이 있고 2부는 이기원 계룡시장의 환영사와 성화점화, 주제 공연 순으로 실시된다.
또 3부는 창작군가 공연과 육군대북 공연, 미해병대 공연, 의장대 합동공연, 러시아 민병악대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고 4부에서는 국·내외 군악대와 민·군 전체 출연진이 총출동하는 군악대 합동공연이 있고 마지막으로 화려한 불꽃이 축제장 밤하늘을 수 놓는다.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 관계자는 “각종 무기장비 전시와 병영훈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면서 “축제장에서 군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껴 볼 수 있다”고 많은 이들의 관람을 바랐다.
계룡=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