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세종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북측에 위치한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이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복컴은 총 사업비 31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1793㎡(부지면적 805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반영, 빗물 재활용 시설 도입 등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준공에 앞서 세종시의회(인수위원회)의 사전점검(9.7)을 받고, 22일에는 시설물을 인수·운영할 세종시 및 외부 전문가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 마무리 공정과 세종시 요구사항 반영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한편, 고운동 지역에는 남측에도 복컴이 건립된다. 도담동(1-4생활권) 등 타 지역에 비해 주민수 및 주택수가 약 1.4배 많고 면적도 약 2.2배 넓기 때문이다.

남측 복컴은 3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75㎡(부지면적 824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