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 '평화통일 가슴에 품다'
세종시 학생들 '평화통일 가슴에 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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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학생회 연합동아리 ‘한울’,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 개최

   세종시 중·고 학생회 연합동아리 ‘한울’ 회원들이 백범김구기념관을 관람하고 참배하며 평화통일의 의지와 역량을 되새겼다.
세종시 중·고교 학생회 연합동아리 ‘한울’(회장 세종고 손승재, 이하 연합동아리)이 '평화통일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세종, 통일을 품다'를 표어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백범김구기념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남북출입국사무소 등에서 회원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들은 김구기념관을 관람하고 묘소를 참배하며 민족의 독립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김구 선생의 민족 통일의식과 역량을 되새겼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는 통일미래체험, 통일한국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평화통일 시대의 리더로서 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9일 진행한 특강에서 "학생들은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통일리더"라면서 "평화통일과 민족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립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통일을 생각하고 참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동아리 회장인 세종고 손승재 학생(3학년)은 "이번 캠프는 통일의 필요성을 생각해보고 통일 이후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변 상황이나 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하고 참여하는 것이 리더의 자질로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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