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6,336km 달렸다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6,336km 달렸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6.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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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총 176회 걸쳐 1,570명 봉사활동 펼쳐

   시민자율 봉사단체인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가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종 신도시 시민자율 봉사단체인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대장 김진벽)'가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순찰봉사만 해도 무려 6,336km. 총 176회에 걸쳐 1,570명이 봉사를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자전거 봉사단체 중 전국 최대 규모인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지난해 7월 25일 출범, 5개 지대 220명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 8시부터 11시까지 경찰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세종시 내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금강변, 조천변 자전거 길 및 산책로, 근린공원 등 취약지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일 10여명씩 조를 편성해 월요일은 한솔지대, 화요일은 도담지대, 수요일은 종촌지대, 목요일은 아름지대, 금요일은 연합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조치원지대는 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에 사무실을 두고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조천변 자전거 길, 산책로 중심으로 순찰을 벌인다.

주말에는 인근 대청댐, 백제보, 공주보, 오천 종주길 등 20여회에 걸쳐 '세종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장거리 홍보 라이딩을 실시했으며 경찰-자율방범대와 함께 협력순찰 및 각종 자전거 행사시 질서유지 봉사활동도 이들의 몫이다.

또한 야간에는 천변, 강변, 공원 중심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점검해 관계기관에 제보하는 등 안전 파수꾼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순찰대 운영을 주도하는 김종길 부대장(한솔파출소 1팀장)은 "야간에 순찰대원들이 든든한 범죄예방 및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이들이 지나가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오늘도 두바퀴로 시민 안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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