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직원밴드 '29starz' (리더, 아름초 김정희)가 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교육청 2층 로비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29starz'는 '29일에 결성되어 가슴 속에 뜨거운 정열을 감추고 있는 5명의 별들' 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어쿠스틱 밴드.

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3명과 일반인 2명으로 이루어진 신생 직장인 밴드로 보컬, 건반, 드럼, 베이스기타, 어쿠스틱기타 등 세션으로 구성됐다.

'음악으로 터치하는 공감, 소통의 시간'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의 OST ‘걱정말아요 그대’, ‘Bravo my life’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미롭고 신나는 곡을 연주하며, 참석한 교육가족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특히 어쿠스틱밴드 사운드를 통해 한 주의 고단함을 털어버리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치유(healing)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이날 밴드 공연은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전해준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밴드 29starz는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어진동에 위치한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2016 세종 길거리 공연'(세종시청 주최)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