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정주여건 개선점검단 회의열어
행복도시, 정주여건 개선점검단 회의열어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5.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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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전 지원 및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 방안 마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1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 및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점검단 2분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계기관의 정주여건 개선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소청심사위원회 등 4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날 종합대책점검단은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 및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사항에 대한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의 대규모 입주에 따른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입주 전 주택 품질개선을 위해 민관합동 품질검사 및 예비 사용검사를 철저히 하고, 2·3생활권 주민들의 원활한 입주 및 주변 도시와의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내부도로망을 확충했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 여가생활 향유를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간선급행버스(BRT) 및 지선버스 노선 확충 등 대중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3생활권 입주 시기에 맞춰 학교 적기 개교, 통학로 안전 확보, 전입학 지원,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을 적기에 조성하고 있다.

 내년 초에 예정된 2-2생활권 8,000여 세대의 입주에 대비해서는 입주 전 하자발생 최소화를 위해 시공현장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입면 특화와 순환산책로 등 당초 특화내용의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전 입주민에게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민원실 설치와 광역복지지원센터 적기 운영을 위한 운영주체 조기 선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입주민 증가에 따른 정주여건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별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무점검단을 통해 도로, 교통신호체계, 대중교통, 학교 등 주민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고, 애로사항 및 협조사항 등은 종합대책점검단 회의를 통해 공유·해소키로 했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올해는 행복도시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해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족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대비해 대중교통확충과 교통신호체계개선, 학교 개교, 생활편의시설 확대 등 입주민의 생활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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