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전국장애학생체전 결단식 열어
세종교육청, 전국장애학생체전 결단식 열어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5.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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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일원서 대회, 선수 및 임원 51명 등 87명 참가

   세종시교육청이 1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이 1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해 온 선수와 지도교사, 감독, 코치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출발을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참가선수 36명과 지도교사, 감독․코치 및 이춘희 시장, 임상전 시의회 의장, 박영송 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에서는 지난해 대회 e-스포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신현수 학생(조치원중 1)과 배드민턴에 참여하는 김지혜 학생(세종여고 2)이 대표선서를 통해 경기규칙 준수, 선의의 경쟁, 우정과 화합을 다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라 체육활동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자신의 숨겨진 끼를 찾는 것”이라며 “그 끼를 꿈으로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 가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출전 보고에서 “스포츠를 통하여 장애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딛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희망을 만드는 세종시선수단이 되겠다”라며 “세종시 장애학생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훈련 예산 지원, 종목별 컨설팅과 상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36명과 지도자 및 임원 51명, 총 87명이 참가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선수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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