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민단체, 총선 공약이행 검증 들어가
세종 시민단체, 총선 공약이행 검증 들어가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4.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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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과제로 '국회분원 설치' 및 '미래부 이전' 주요 정당에 촉구 예정

세종시민연대회의(운영위원장 이상점 세종YMCA 사무총장)는 정치권을 대상으로 총선 공약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해찬 국회의원 당선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책협약식에서 약속한 14개 분야 31개 의제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31개 의제 중 최우선 현안 과제로 '국회분원 설치'와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위해 정치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 당면과제로 국회분원 설치에 대해 주요 정당이 모두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국회 개원과 함께 조속한 이행계획 수립도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이전 고시를 조속하게 이행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의 이전계획과 세종청사 증축계획을 동시에 수립해 세종청사의 효율성 제고 및 보안과 안전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분원 설치 및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위해 주요 정당의 세종시당에게 초당적 협력을 요구할 계획으로 정치권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시민행동을 강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연대회의는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위상과 기능을 제고하고 안착하기 위해서는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 및 행정자치부의 이전 또한 필요하다고 보고 공론화의 과정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명선거 교육 및 공정선거 캠페인, 후보 초청토론회, 유권자 문화제, 정책협약식 등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시민연대회의에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환경운동연합(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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