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 3생활권, 첫 학교 문 열었다
세종 신도시 3생활권, 첫 학교 문 열었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4.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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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생활권 보람유·초 첫 등교지원 실시, 2018년까지 17개교 개교

   최교진 교육감이 ‘첫 등교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서 첫 등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안내와 교통지도를 펼쳤다.
세종시 신도시 3생활권 첫 학교인 보람유치원과 보람초등학교가 1일 문을 열었다.

보람유는 10학급, 보람초는 50학급 규모로 설립됐다. 개교학급은 보람유 7학급, 보람초 6학급으로 주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수 증가를 고려해 학급을 증설할 예정이다.

보람유는 1일 개교와 동시에 입학식을 진행했다. 보람초는 지난 3월 개교해 금남초에서 1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날부터 신 교사로 이전해 학생 교육에 전념하게 된다.

생활권별로 나눠보면 보람유․초는 3-2생활권에서 개교했다. 이후 2018년까지 3-1생활권에 4개교, 3-2생활권에 5개교, 3-3생활권에 8개교, 총 17개교를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학교급별로는 유 7원, 초 4교, 중 4교, 고 2교이다.

특히 지난 3월 개교해 2개월 금호중에 임시로 둥지를 틀었던 소담중이 오는 5월 3-3생활권 내 신 교사로 이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같은 생활권에서 소담초는 5월, 소담유는 6월에 개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시교육청 직원들은 ‘첫 등교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서 첫 등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안내와 교통지도를 펼쳤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설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해 시교육청 내 신설교 지원 기동반을 운영하여 개교 후 신설학교 현장의 문제를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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