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조관식, "박종준, 국회의원 자격 없다"
김동주-조관식, "박종준, 국회의원 자격 없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03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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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 예비후보 측 선거법 위반 질타, 공정한 선거 위해 상호연대 뜻 밝혀

 새누리당 김동주, 조관식 예비후보는 3일 같은당 소속 박종준 예비후보 측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박 예비후보의 사죄를 촉구하면서 "이번 경선에서부터 상호 연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동주, 조관식 예비후보는 3일 같은당 소속 박종준 예비후보 측이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과 관련, 박 예비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선거법 위반 사례가 반복되는 박종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경선에서부터 상호 연대하기로 합의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 예비후보 측은 지난 2월 3일 세종시 전통시장연합회가 자신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이는 상인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허위의 지지 선언'으로 밝혀졌다"며 "이에 선관위는 박 예비후보의 자원봉사자와 상인회장을 지난 2월 24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박종준 예비후보 측은 출판기념회 관련 불법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해 사무장이 서면 경고를 받는 등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박 예비후보는 시민들 및 경쟁 예비후보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합회의 지지선언을 박종준 예비후보의 지시나 승인 없이 일개 자원봉사자가 알아서 처리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검찰은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 관련자로 하여금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법위반 사례가 반복되는 박종준 예비후보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이번 경선에서부터 상호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주, 조관식 예비후보는 "저희 두 예비후보들 중 1차 경선 하위 득점자가 상위 득점자를 2차 경선에서 적극 지지하고 향후 세종시 발전 및 구태 정치문화 타파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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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님 2016-03-03 18:23:10
저는 두후보 연대를 환영합니다 두분 모두 옛 연기군이 고향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하면서 오로지 당선만을 생각하지마시고두분만이라도 화합하고 단결하여 꼭 지역발전만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박후보님께 한말씀 드리자면 벌써 세종시민께 사과드리고 재발방지해야하는데 .... 사무장 경고도 모르는 일인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