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영재학교,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 '은상'
세종영재학교,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 '은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2.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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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빅스 큐브의 수학적 원리 분석을 통한 암호화 시스템 구현 연구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학년 윤태식, 이창용, 이원준, 시동국 학생<왼쪽부터>이 제22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제22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에서 지난 3일 은상을 수상했다.

윤태식, 이창용, 이원준, 시동국 학생 등 4명은 임경빈 교사의 지도 아래  '루빅스 큐브의 수학적 원리 분석을 통한 암호화 시스템 구현'이라는 논문으로 수학·전산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논문에는 루빅스 큐브의 회전시 배열과 전개도를 활용해 수학적 원리를 분석하고 새로운 암호화 시스템을 구현, 암호 관련 전산상의 보안 문제를 해결해 실용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상으로 학생들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도교사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으며, 학생들은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 견학의 기회도 얻게 됐다.

김헌수 교장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줄 아는 인재”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융합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발굴․육성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 제정됐으며, 연구개발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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