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하이텍고와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자아탐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세종하이텍고 특성화 활동인 '어텐션주의력활동'에 인성소양활동의 방법 및 활동을 결합, 지난 9월부터 '청소년 13식 행공명상' 및 '심화캠프활동', 'Stop따돌림 콘서트' 등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춘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여스님(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이 개발 보급중인 '13식 행공명상'은 청소년들이 호흡명상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13가지 동작과 연결하여 진행되는 독특한 활동방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청소년명상활동 인가를 받아 전국의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세종하이텍고등는 지난 1958년 개교 이래 일만오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로 세종에서 유일하게 선진기술을 추구하는 창의력을 겸비한 실천적인 기술인을 배양하는 학교다. 자주인, 창조인, 문화인, 건강인 창출을 교육목표로 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구 세종하이텍고 교장, 김기선 학생부장, 이종숙 복지사와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 협회장 선보스님, 김복실 전문위원, 이기석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