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중 호우로 주택 18채, 도로 27곳 침수
세종시, 집중 호우로 주택 18채, 도로 27곳 침수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8.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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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시장 밤늦게 현장 점검, 변평섭 부시장 휴가 반납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15일 하룻동안 세종시에는 평균 151.9mm가 쏟아져 주택 18채, 도로 27곳, 농경지 2곳이 침수되고 도로 및 제방 10군데, 토사유출 14곳 등의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재난방재과에 따르면 연서면에 최고 196mm의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하여 장군면에 15일 저녁 7시를 기해 시간당 64mm가 내려 최대 강우량을 기록, 주택과 도로 등이 침수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별 피해 상황을 보면 조치원읍이 주택 11채, 도로 18곳이 침수되어 가장 많은 피해를 당했고 연서면이 주택과 도로 5군데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되었다..

집중 폭우가 쏟아진 15일 저녁, 세종시에서는 배수펌프와 군부대 장비지원을 요청, 응급 복구에 나섰으며 주요부서는 비상근무를 했다.

이날 유한식 세종시장은 저녁 식사 도중 첫마을 쪽에서 물이 넘친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을 찾았으며 변평섭 정무 부시장도 16일 휴가를 반납하고 전의면에 들러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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