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여연대, 통근버스 중단 1인 시위
세종참여연대, 통근버스 중단 1인 시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5.1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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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릴레이 시위, "세종시 정상추진 의지와 확약 보여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 중단 계획과 신설부처 이전 계획이 전무한 것을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11일부터 열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임효림)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 중단 계획과 신설부처 이전 계획이 전무한 것을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11일부터 진행했다.

이날 서문교 집행위원장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출근시간대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지난 4월 정부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 중단 계획 및 신설부처 이전 고시 계획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고 정부로부터 ‘없음’과 ‘정보 부존재’라는 통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계획이 전무하다는 정부의 통지는 세종시 정상추진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난 세종시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 중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책도시 위상에 걸맞게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이전’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추진되어야 하고, 행정자치부는 신설부처 이전 고시를 즉각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박근혜 정부는 세종시 정상추진에 대한 확약과 의지를 보여달라"며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신설부처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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