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우리가 주인공”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가 주인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5.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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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종호수공원서 ‘세종 어린이 큰잔치’, 구름같은 인파 몰려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이해찬 국회의원, 임상전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열렸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은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했다. 아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지켜보는 부모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걸렸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세종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구름같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 각종 무대공연,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가족걷기대회에서는 보물찾기, OX퀴즈 등 코스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이해찬 국회의원, 임상전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이 되길 당부했다.

무대공연으로는 가족명랑운동회 타이타닉 등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통기타 밴드공연, 어린이와 함께하는 댄스공연, 버블매직, 마술공연 등이 펼쳐졌다.

곳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을거리 시식행사를 비롯해 드론체험, 블록 쌓기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세종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구름같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가족과 함께 나온 김현준 씨(한솔동, 41)는 “어린이날 아이들과 모처럼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족들이 모두 행복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이동이 불편한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북부권인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도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체험행사 중심으로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사랑이 함께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를 맞아 호수공원 곳곳에는 '텐트촌'이 형성됐다.
   세종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날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가족걷기대회에서는 보물찾기, OX퀴즈 등 코스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다.
   "로봇과 함께 사진 한 컷"
   "여러 나라의 옷도 체험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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