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탄력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탄력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4.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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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팀 발족, 국가기록원,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 협업

행복청은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건립추진특별팀(TF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편 약 7.5만㎡의 부지에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 건립에 예산 45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문화복합단지이다.

이번 특별팀은 행복청 전문 인력(2명)을 비롯해 앞으로 국립박물관단지 내 개별박물관을 운영할 ▲국가기록원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등에서 전문 인력(8명)을 파견 받아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별팀에서는 전시계획, 유물계획 등 5개 개별박물관의 건립 기본방향 및 통합시설의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영계획 수립 및 자문위원회 운영, 연구용역 수행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 출범될 건립추진단 준비 등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과 관련된 전체적인 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계획단계부터 완공까지 철저하게 기획해 건설되는 집적형 특화문화시설로써 세계에서도 그 유례가 드물다.

특히 대규모 수장고를 지하에 조성하고 그 위에 개별박물관이 건립하는 건축구조로 조성된다.

여기에 교육, 사무, 편의공간과 단지 관리, 수익사업 등을 집적한 통합운영센터 운영 등은 새로운 박물관 건립 및 관람 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행복도시의 자족성 확보를 위한 청신호”라며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은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세계에서도 행복도시가 명품 문화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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