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의원, "세종세무서 조기 건립해야"
고준일 의원, "세종세무서 조기 건립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4.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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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세정 수요 효율적 대응 및 양질의 세무행정서비스 제공

   고준일 의원
'세종세무서'를 조기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원은 10일 오전 열린 제28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세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2019년 준공 예정인 세종세무서를 조기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신도시 지역의 부동산 거래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지만, 시민들이 양도소득세 신고를 하려면 먼 거리에 위치한 공주세무서까지 직접 방문해야 해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인구 11만 5천명의 기초자치단체인 공주시는 현재 18만명의 광역자치단체인 세종시보다도 작지만 공주세무서에서 세종시까지 관할한다는 것은 대외적 위상에 걸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세종시는 2020년까지 매년 평균 약 1만 5천 세대에 약 3만여 명 이상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복청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상호 긴밀히 협력해 세무서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8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1개 조례안과 ‘201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 ‘세종특별자치시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 ‘세종특별자치시 생활폐기물 제5자동집하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 ‘세종특별자치시 호수공원 내 수질관리 및 시설관리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김원식 의원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고준일 의원의 ‘세종특별자치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포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 정준이 의원의 ‘세종특별자치시 주택의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이충열 의원의 ‘세종특별자치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운영 조례안’ , 서금택 의원의 ‘세종특별자치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이경대 의원의 ‘세종특별자치시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으로 본회의에 상정되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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