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전월산 산불피해지역 복원한다”
“행복도시 전월산 산불피해지역 복원한다”
  • 행복청
  • 승인 2015.04.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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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문기관 자문 거쳐 이달 중 시행

 지난 2013년 산불 피해를 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전월산 정상부에 대한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전월산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복원방안을 이달 중으로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31일과 4월 2일 각각 전월산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6일 관련 전문기관인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의 자문의견을 받아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복원을 할 계획이다.

 자문의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불피해지역은 인공복구(나무식재)가 타당하고, 복구대상지역은 산정상부의 주 능선부이다. 
식재수종으로는 당초 전월산에 생육하던 소나무가 타당하며, 식재가 곤란한 암석지와 토심이 낮은 지역은 경관증진을 위해 진달래 식재를 추천했다.

 식재방법은 일반조림 식재본수의 2배수 밀식조림으로 하고, 식재대상 면적은 1.5ha로 추정, 4,500본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세부시행 계획을 마련하고, 계획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전문가의 자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옥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친환경적인 복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후와 토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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