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
세종시에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3.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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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행복도시 내 대중교통 수요 많은 지선 노선에 투입

 세종시 신도시에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가 6월부터 운행된다.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지역에 6월부터 무선충전이 가능한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세종시는 행복청과 ㈜올레브, 세종교통(주)와 지난 6일 오후 업무협약을 맺고 무선충전이 가능한 전기버스 올레브(Olev: On-line Electronic Vehicle)를 신도시 일부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올레브는 세종시에 충전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48인승 전기버스 1대를 세종교통에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충전시설 설치와 인수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통해 6월부터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신도시 지역 지선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세종시가 도입할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카이스트(KAIST)가 개발한 ‘자기공진 형상화 기술’을 이용해 주행과 정차 중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기자동차이다.

지난 2013년 6월 차량 인증을 완료하고 카이스트 구내 셔틀버스로 이용중이며, 구미시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2대를 상업운행 중이다.

행복청과 세종시 관계자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을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  것”이라며 “세종시를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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