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었다
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었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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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 128.9도로 모금목표액 훌쩍 넘겨 '훈훈'

 
세종지역의 이웃사랑이 100도를 넘었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지난 달 31일로 마감된 ‘사랑의 온도탑’이 최종 128.9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해11월 20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모금 목표 5억 9천 4백만원보다 28.9%가 상회한 7억 6천 6백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보다 1억 7천 2백여만원이 초과된 금액으로 지난 해 모금액 5억8천2백여만원보다 1억 8천 3백여만원이 높은 액수이다. 또, 이번 ‘희망2015 나눔캠페인’전국실적을 비교하면 1인당 모금액 4,791원으로 3위, 목표달성률 2위를 기록했다.

기부자별로는 기업 등 법인이 전체 55.5%인 4억 2천 5백여만원, 개인 및 기타 단체 등이 44.5%로 3억 4천여만원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 어린이집 아동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저금통 기부,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기부한 지역아동센터, 어려운 시절 스스로 약속했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고액을 기부한 분까지 다양한 사연의 기부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성구회장은“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부를 해주신 세종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우리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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