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생활권에도 수국정원 조성한다
세종시 4생활권에도 수국정원 조성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9.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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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다채로운 수국 천리포수목원과 번식재배.공급 합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잎무늬 수국 등 11종의 수국을 다량 번식․재배하여 행복도시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금년 9월말까지 천리포수목원은 방축천 솔모랭이교(방축10교) 인근 공공공지에 식재할 수국 5,500주를 공급하기로 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이곳을 정원식으로 단장할 예정이다.

또한 4-1생활권 내 4-3호 근린공원 부지 약 2만㎡에 식재할 11종 4,660주의 수국도 2016년 9월경에 공급받기로 지난 2일 협약했다. 4-3호 근린공원에는 수국정원, 수국섬, 수국길 등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품종의 수국을 식재하여 정원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4-3호 근린공원은 현재 부지조성 공사(공정율 40%) 중에 있으며, 천리포수목원은 이에 공급할 수국의 생육을 관리 중으로 3~4년생이 되는 2016년이 되면 수국의 식재 적기가 된다.

천리포수목원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특화된 수국 품종을 재배․활용함으로써 행복도시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천리포수목원이 번식재배하여 공급하기로한 품종은 Annabelle, Harmony, Snow flake, Maculata 등으로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한 품종으로 산책로와 연못, 수국섬 등을 배치하여 정원 분위기로 연출하며 행복도시만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초 행복도시 방축천과 근린공원(2곳) 등에 나무수국과 산수국 1만 주를 식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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