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이보다 더 좋은 날...
이보다 더 좋은 날 있을까
이보다 더 좋은 날 있을까
온통 파란 하늘
금빛 부서지고 바람 투명한데
가슴에 주워 담는 것은 선택
이보다 더 좋은 날 있을까
이보다 더 좋은 날 있을까
온통 푸른 바다
물살 부서지고 은빛 찬란한데
마음에 주워 담는 것은 자유
이보다 더 좋은 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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