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경쟁없었으나 팽팽했다
불꽃 튀는 경쟁없었으나 팽팽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4.1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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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감후보 토론회 지상중계]"내가 명품 교육 수장으로 적임자"

   토론을 마친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손을 맞 잡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세종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16일 오전 10시부터 도담동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오광록, 최교진, 최태호, 홍순승<가나다순> 등 출마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와 ‘티 브로드 중부방송’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과 공약 비교 및 질의 등을 통해 후보를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 토론회였다.

네 후보 진영에서 응원 차 따라온 지지자들과 취재진, 그리고 학생들로 꽉 찬 청중석에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후보들의 열띤 경쟁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사회를 본 이상점 세종 YMCA 사무총장이 토론 중간에 두 차례에 걸쳐 인신공격과 상호 비방을 하지 말 것을 요청, 정책발표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은 없었다.

다만, 진행방식을 숙지하지 않는 일부 후보와 순간 정전으로 토론 순서에 혼돈을 가져와 두 차례 토론이 중지, 흐름이 끊어지면서 긴장이 풀리는 등 진행상 약간의 오류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유권자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발언 취지를 그대로 살려 전재한다.

- 사회 : (진행방식과 토론진행 순에 대해 설명하고) 먼저 이번 ‘6.4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공약을 들어보겠습니다.
▲오광록 : (인사) 평생을 사시면서 제일 큰 걱정거리가 무엇입니까. 자녀 교육이 아니겠습니까. 도시가 발전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합니까. 교육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되려면 교육이 우선 세계적인 명품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세종교육이 대전 교육을 넘고 서울 교육을 능가하지 못하면 세종시의 발전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종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은 아무나 되어서는 안 됩니다. 풍부한 경험과 경륜에서 나오는 올바른 판단력을 갖춘사람, 이를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소신과 배짱으로 뭉친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사람, 중앙정부와의 두터운 인맥으로 정책 공조와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주요 공약 : 국제 중학교 신설, 세종교육연구원 및 연수원 운영, 청소년 수련관 건립, 조치원지역 중학교 신설 북부지역 학습관 및 체육고 등 특성화고 설립, 학습관 독립운영, 읍면지역 및 전 지역 학급당 학생수 OECD 기준으로 전면 조정, 전의 부강 연동 장기중 기숙형 중학교로 육성, 친환경 급식을 위한 학부모 모니터단 상설 운영, 국제 과학 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스마트 교육관 건립

 
▲최교진 : (인사) 세종교육 현실은 아직도 충남 교육의 수준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현실입니다. 이제 세종시 교육은 새로운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고 안심하며 지역 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을 추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요 공약) 첫째 경쟁과 차별이 아닌 협력과 나눔의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교육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세종형 혁신학교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전국 최초로 캠퍼스 하이스쿨과 같은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여 학력과 인성을 고루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고등학교까지 수학 여행비를 포함한 학습준비물과 교복비를 지원하고 무상급식을 실현하겠습니다.

세종시 어느 곳도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기관을 균형있게 분산 배치하겠습니다. 취약한 사회 계층의 학생을 먼저 살피고 저마다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실현하겠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안정 속에서 새로운 틀을 바꿀 수 있는 부드러운 혁신으로 세종시를 교육특별시로 꼭 만들겠습니다.

▲최태호 : (인사) 지금 세종시에 필요한 교육감은 교육 현장을 잘 알고 교육철학과 비전이 분명하며 현 정부와 잘 소통할 수 있는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는 많지만 사람을 만드는 교육은 요원합니다. 아이들은 휴대전화로 인해 대화가 단절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교실에서는 휴대전화가 통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세종시를 교육특구로 만들어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관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기에 구축하겠습니다.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을 개설하고 현 교육청 자리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효 교육을 12년간 커리큘럼을 만들어 한문 교육과 함께 인성 교육의 바탕으로 삼겠습니다.
◆주요공약 : 세종시 교육특구, 인성교육 강화, 학교 증설 차질 없게 시행, 교권확립과 학습권 보장 방과 후 학교 재정비 청렴도 상위권 착근, 권역별 청소년 복합 문화시설 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육 취약계층 지원, 하모니 스쿨 개설

▲홍순승 : (인사)저 홍순승은 세종교육의 어제와 오늘을 잘 아는 교육전문가입니다. 세종교육을 잘 아는 사람이 교육감이 되어야 만 초창기 세종교육을 안정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교육은 안정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교육감은 교육계의 수장입니다. 무엇보다 청렴해야하고 도덕성이 중요합니다. 이제 막 출발한 세종 교육청은 때 묻지 않는 깨끗한 사람이 맡아야 합니다. 세종시는 교육이 성장 동력입니다. 교육이 발전해야 세종시도 발전합니다. 세종시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가 세종시에 내려와 있습니다. 저는 교육부와 정책코드를 맞추고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인맥을 활용하여 중앙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얻어내겠습니다.
◆주요 공약 : 예정지역의 공교육환경 개선, 읍면지역과 예정지역 간의 교육격차 해소, 인성 교육 강화, 한솔동의 스마트 교육특구 지정과 스마트 교육정보센터 설립

   이날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정책 비교가 가능해 유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사회 : 세종시 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 교육에 대한 평가와 향후 복안을 설명해 달라.

▲최태호 : 스마트 교육만 놓고 보면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초보 단계라서 더 발전시켜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지역별, 학교별 격차 심화,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연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부모 교육 등도 뒤따라야 합니다. 특히, 여기에다가 어학연수를 하고 인성 교육을 곁들이면 훨씬 더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광록 : 세종교육의 브랜드는 스마트 교육입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성패를 좌우합니다. 스마트 교육 못지않게 부수적인 교육들이 뒤따라야합니다. 스마트 전문가가 부족하고 교육 컨텐츠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 적재적소에 기기 활용능력 갖춘 교사도 필요합니다. 스마트 교육 센터를 설립하여 전국적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컨텐츠 개발하고 교육시키는 인력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교진 : 시설을 바꾸고 스마트 패드 하나씩 손에 쥐어 준다고 스마트 교육이 되는 게 아닙니다. 학교 현장 모습은 스마트 패드가 벽장 속에 있고 교사들의 사용도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 교육 교사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창의성 평사 시스템이 없고 장기 전략도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교육 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스마트 교육 스터디 센터를 권역별로 구축한 다음 자기 주도적 학습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겠습니다.

▲홍순승 : 스마트 교육은 세계 최초로 세종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자부심을 가져도 되고 최대 강점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문제점을 분석, 보완하고 본 궤도에 올려놓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스마트 교육을 통해 학력 신장과 인성 교육이라는 교육 본질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대량 생산이 이어질 때 극복이 가능합니다.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투입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어플리케이션 제작이 뒤따라야 합니다.  

 - 사회 : 세종시 예정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른바 ‘학교부족 대란’에 대해 토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오광록 : 이것은 수용계획이 잘못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초 계획이 잘못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주인들이 세를 놓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와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학교 설립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설립과를 학교설립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해서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또, 교육감이 시장과 건설청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최교진 : 이 문제는 제가 세종교육희망포럼을 통해 꾸준히 제기하고 해결책을 협의해왔습니다. 우선 부지확보에 대한 새로운 발상이 필요합니다. 교육감은 비전을 가진 행정가이어야 하며 뛰어난 정치적 판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교육감이 되면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학교 부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 4-5개 고등학교를 한 지역에 설립하는 기숙형 캠퍼스 하이스쿨을 추진하겠습니다.

▲홍순승 : 건설청의 수요 예측 잘못에서 비롯됐습니다. 당초 세대 당 학생수가 0.17명으로 조사되었으나 실제로는 0.32명이 됐습니다. 젊은 학부모들이 많이 이주했기 때문에 학교가 더 필요했습니다. 세종시 교육청에서는 1년 만에 많은 학교를 신설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를 해왔습니다. 아직도 많은 학교가 필요합니다. 학교 부지 공급 권한을 갖고 있는 건설청이 학교 부지를 더 주어야 합니다. 건폐율 용적율 완화 등의 대책도 있어야 합니다.

▲최태호 : 좋은 말씀 많이 해주어서 같은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학생 수요 예측 잘못에서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학교 부지를 정하고 거기에 대한 예측을 미리했어야 했습니다. 제대로 하지 않아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학교를 지으려면 녹지공간 등 적절한 새로운 공간을 찾아야 합니다. 연세초 옆에 작은 공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공간들을 잘 활용하면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4명의 예비후보들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인 자리여서 방청객들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지하게 토론회를 보고 있다.
- 사회 : 다음은 후보자별 공약을 점검하고 상호 토론하는 시간입니다. 각 후보별로 공약을 먼저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문 및 반론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과 상관없는 인신공격이나 비방하는 발언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교진 : (2분간 공약발표)
▷홍순승 : 고교 수업료, 무상 급식 등의 예산을 어디에서 충당할 것인가.
▷최태호 : 저는 선택적 교육복지를 주장하는 데 예산 문제 해결책 말해달라.
▷오광록 : 세종형 혁신학교와 서울형 혁신학교는 어떻게 다른가.
▲최교진 : 2년 전 선거 때도 이 문제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다행히 대통령께서도 무상급식하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예산 배정에 우선 순위를 두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세종형 혁신학교는 도시형과 농촌형이 함께 할 수 있어 붙힌 이름입니다.

▲홍순승 : (2분간 공약발표)
▷최태호 : 교육환경 강남 수준이라고 말씀했는데 학원 수준인가.
▷오광록 : 북부 교육청 설립이 교육감으로서 가능한가.
▷최교진 :신흥리 중학교 신설, 왜 현직일때는 못했는가.
▲홍순승 : 강남수준은 학원 수준이 아니라 공무원 자녀들이 세종시에서도 명문대를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겠다는 말씀입니다. 북부 교육청사는 읍면지역 교육공동화 방지를 위한 발상입니다.

▲최태호 : (2분간 공약발표)
▷오광록 : 교육특구에 공감을 한다. 로드 맵을 밝혀달라.
▷최교진 : 휴대전화 불통지역 설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홍순승 : 휴대폰은 인권침해와 관계가 있다. 외국 대학 유치는 가능한가.
▲최태호 : 한국에서 그동안 외국 대학 지사 설립 등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외국 유학에 쏟아붓는 비용이 너무 많습니다. 안되면 되도록 해야 한다. 휴대전화는 인권 이전에 교권과 학습권 문제입니다.

▲오광록 : (2분간 공약 발표)
▷최교진 : 3개 학교 기숙형 중학교 에 대해 이견이 있다.
▷홍순승 : 청소년 수련관은 이미 계획이 있다. 중복투자가 아닌가.
▷최태호 : 장애인 가족이 행복을 느끼는 특수교육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오광록 : 주변지역 학생들이 학습시간 부족하다는 말이 있어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내세웠습니다. 중복투자 문제는 만약에 내용을 파악해서 그렇다면 하지 않겠습니다. 통합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후보 상호간에 질의와 답변을 하는 ‘1대1’토론이 진행되었다. 네 후보간 상호 한번씩 질문을 주고 받는 시간이 지난 후 공통질문으로 ‘방과 후 학교’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각 후보별로 이 질문에 관한 답변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정리를 하지 않았다. 곧바로 마무리 발언으로 들어갔다.

   열띤 토론이 끝난 후 후보들이 방청해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교진 : 우리 아이들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습니다. 연기군 시절 하던 일을 조금 열심히 한다고 전국 최고가 되는 건 아닙니다. 완전히 새로운 획기적인 변화만이 전국 최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를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대전참여연대 상임대표로서의 오랜 경험으로 전국 최고 도시의 교육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세종시 설계에 참여했던 토지공사 임원의 겅험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한국 교육복지포럼을이끌었던 전문성으로 전국최고의 교육복지를 펼치겠습니다.

▲홍순승 : 출범 2년도 안된 세종교육청이 중간에 사람이 바뀌면 혼란이 발생합니다. 제가 뿌리고 가꾼 세종교육의 싹을 잘 키워 좋은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교육정책국장으로 앞 서가는 명품 교육정책을 추진해온 제가 계속해서 세종교육을 맡아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교육은 안정이 중요합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이자 교육수도입니다. 제가 세종시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세계적인 스마트 교육도시, 전국 제일의 효교육도시,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오광록 : 저는 이미 교육감으로 검증을 받은 사람입니다. 150만 대전교육을 이끌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 교육위원회의장, 교육감까지, 이미 교육계의 그랜드 슬램을 한 사람입니다. 반드시 대전교육을 넘고 서울 교육을 능가하는 세종교육을 세우겠습니다. 타 후보님들의 훌륭한 정책은 과감히 수용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의 정책을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교육감만이 세종교육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오광록을 믿어주십시오.

▲최태호 : 공약은 모두 비슷하고 좋습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배짱을 겸비해야 합니다. 현 박근혜 정부와 소통,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인구 70만 시대를 대비한 큰 인물이 필요합니다. 교수로서 세계를 다니며 그릇을 키워왔습니다. 우리 대학원 제자들 중 반 정도는 외국인입니다. 저 최태호는 대통령 후보 행정자치 정책검증위원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정책의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깨끗합니다. 순수합니다. 저를 선택하시는 세종시민 여러분,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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