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현장에서 효교육하겠다"
최태호, "현장에서 효교육하겠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4.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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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아동 학대사건과 관련, 입장 발표하고 대책 제시

최태호 예비후보는 15일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효교육 전통을 살려 초중고 12년간의 孝교육과정 커리큘럼을 만들겠다” 며 “이를 현장교육에서 반드시 실현하여 대한민국의 인성교육 발화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아동복지법에 아동 보육 및 교육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신고제가 실효성 있게 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작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서는 교사, 직원을 포함하여 아동학대를 인지하였을 경우 반드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해 아동 학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칠곡·울산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입장을 밝히면서 “우리사회와 교육공동체 전체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 “지금은 하늘나라로 떠난 우리들의 아이지만, 그들의 희생이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학대와 폭력으로 세상을 등진 아이와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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