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불편한 점 개선하겠습니다"
"생활 속에 불편한 점 개선하겠습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3.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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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의원 홍일점 후보 박명옥씨,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

   새누리당 세종시의원 홍일점 후보 박명옥씨는 "첫마을에서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생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마을에 입주하면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생활 속에서 겪었던 어려운 점을 주민을 대표해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새누리당 세종시의원 후보 홍일점인 박명옥씨(45, 첫마을 6단지 612호)는 제11선거구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후 소감을 이렇게 말하며 “첫마을이 생기면서 입주를 했고 아이 셋, 모두 한솔동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있어 자녀교육과 문화생활이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17일 기자와 만난 그는 “갑자기 부각되었다”는 질문에 “참신한 인물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생활 속에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늘 생각해오던 중 기회가 되어 정치라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슬로건도 ‘생활 속의 정치’라고 정했다며 “성폭력 상담소장, 사회복지관 상담실장 등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첫마을 2단계는 물론 1단계 지역까지 통틀어 생활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여성 후보로서 역할과 관련, 그는 “여자들이 일을 하면 남성들의 어깨가 가벼워진다는 말과 같이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 며 “여가 선용을 위한 문화 강좌와 학교 폭력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자녀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에 근무하는 남편이 “진짜 봉사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라” 며 격려를 해주었다고 밝히면서 ▲열병합 발전소 지원금의 첫마을 전액 사용 ▲마을 버스 노선 및 운행회수 증설 ▲한솔동 수영장의 주민 개방 등 생활 속에 불편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스스로를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격’이라고 말한 그는 “협력을 잘 이끌어내고 일을 추진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금남면 대평리가 고향으로 청주에서 학교를 다녔다. 충북대, 청주대(석사)를 거쳐 현재 대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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