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도서관에 만화전집 전달
세계 10대 도서관에 만화전집 전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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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제만화영상원, 희귀본 338권 세종도서관에 기증

   임청산 국제만화영상원장<사진 왼쪽>이 18일 국립세종도서관을 비롯한 세계10대 도서관에 22년간 개최해온 국제만화영상전 수상작품도록 전집 등을 기증했다.
세종교육문화예술원 국제만화영상원(원장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은 18일 오후 4시 국립세종도서관을 비롯한 세계10대 도서관에 22년간 개최해온 국제만화영상전 수상작품도록 전집 등 364권을 기증했다.

국립세종도서관에 기증한 도서는 국제만화영상전 수상작품도록 전집 22권을 비롯해 세계 최초의 월드컵만화집 1권, 임 학장이 저술한 만화영상학 전집3권, ‘일등시민 일등국가’ 및 ‘세종은 교육이다’ 등이다.

또, 국립중앙도서관과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개국의 국립도서관, 국회도서관 등 세계적으로 정평 있는 선진국 13개 도서관에 영구 보존용으로 전달됐다.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은 지난 1990년 국내 최초로 출발,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20여년 개최하는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행사다. 매년 60여개 국가 600여명의 중진작가들이 1,600여점의 응모작을 출품하여 300여점을 시상하는 국제만화영상전으로 전 세계 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8년에는 세계 최대의 원화 23,000여점을 탑재한 세계 최대의 ‘공주대학교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을 개설, 전 세계 네티즌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또한 2009년에는 우수작품으로 <전동역 국제만화로>, <서대전역 상상갤러리>, <엑스포 야외갤러리>를 조성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 유일의 사이버만화영상관과 세계 최대의 원화를 소장한 국제만화영상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고 있다. 그동안 공모된 약 300억 원에 상당하는 30,000여점의 원화는 세종시를 비롯한 자치단체에 기증,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밝고 명랑한 선진 문화예술을 감상하도록 상설 전시하고 전국을 순회할 계획이다.

임 전 학장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우수작 원화전을 건의, 정부기관 공무원들과 세종시민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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