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전 기자, 세종시의원 출마 선언
윤형권 전 기자, 세종시의원 출마 선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2.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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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갖고 “교육활동 경험 바탕으로 교육 현안 해결” 강조

 윤형권 전 기자는 1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윤형권 전 한국일보 기자(51)가 17일 “민주당 후보로 세종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기자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 문화·관광은 세종의 성장 동력이자 자족기능 확보에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세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스마트교육 연구센터 설립 지원 ▲교육 분야의 새로운 직업군(스마트학습도우미) 개발로 여성인력 고용 창출 ▲교육조례 제정·개정으로 불안한 세종교육 탈피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지원 ▲문화시설과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게이브볼장 등 조기착공 ▲정부청사 일대 박물관 단지 워싱턴 스미소니언처럼 관광자원화 등을 내세워 “자족기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기자의 눈으로, 세종시정과 교육행정을 철저히 감시해 혈세가 한 푼도 새나가지 않도록 깐깐하게 살펴보겠다” 며 “행복청과 정부청사, LH 등을 오랫동안 출입하면서 한솔동 유권자 중 50%에 이르는 공무원 가족과도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은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솔동 지역에는 공주대학교와 공주고등학교 동문이 500여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공주대 사범대학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 강단에서 수 년 간 교육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열이 높은 한솔동 유권자에게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임자임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 전 기자는 신행정수도 건설 무산 규탄집회를 비롯해 세종시수정안 취재 등 10여 년간을 세종지역에서 언론인으로 활약했다. 한솔동 제12선거구(첫마을 아파트 1~3단지)에서 민주당후보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며, 21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거사무실은 한솔동 금강프라자 1층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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