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입주민에게 주말농장 제공
세종시 첫마을 입주민에게 주말농장 제공
  • 우종윤기자
  • 승인 2012.04.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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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첫마을 입주민의 여가선용 및 이웃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조성하고, 22일 오전 11시에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장하는 주말농장은 행복청이 지난 2월말부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공사미시행지역이면서 첫마을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2-2생활권지역(구 송원마을)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약 8,250㎡의 농지를 조성하여 텃밭경작을 희망하는 첫마을 입주민 512명에게 1인당 12㎡의 농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주말농장 운영기간은 금년 4월부터 11월말까지 약 8개월간이며, 영농에 필요한 농기구 및 비닐 등 영농자재, 씨앗(상추, 쑥갓, 무 등)등은 NH농협에서 후원하였다

 또한,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원할 경우 영농강좌 등을 개설하여 처음 영농을 접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주말농장을 신청한 한 입주민은 "아직 약간은 낯설은 이웃과 사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흙의 소중함을 일깨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개장행사에서 박상범 도시계획국장은 "1,800여 세대의 첫마을 입주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개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행복청에서는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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