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둘레길’ 3코스로 조성
‘행복도시 둘레길’ 3코스로 조성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1.12.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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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금강수변 연결…명품도시 이미지 제고

세종시에 도심과 공원, 금강수변을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이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도심을 여유롭게 걸으면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공원과 수변공간을 산책하며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 명품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첫마을, 제천․방축천, 시범생활권, 중심행정타운,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도심구간과 국사봉~원수산~전월산을 돌아서 일주할 수 있는 둘레길을 개발하여 금강 수변길과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점차적으로 행복도시 건설단계에 맞춰 생활권별 특색에 맞는 테마형 둘레길을 추가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행복도시 주변도시와 연결하는 광역 둘레길 조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청은 도심 내 명소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문화공동체적 유대감 형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설청은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행복도시 둘레길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건설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경우 반경 약 5㎞ 내외의 환상형 도시로 중심부에 대규모 공원 녹지가 조성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외곽지역에 도시의 기능이 분산 배치된다”며 “금강과 미호천이 도시의 동북쪽에서 남서쪽으로 관통하여 흐르는 등 다른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도시구조로 여기에 둘레길이 조성되면, 걸어서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가활동 공간이 될 수 있어 명품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도시 둘레길 코스(예시)
◇1코스=도시문화 탐방 코스(20㎞)
* 첫마을→2-2생활권(근린공원)→제천→중심행정타운(정부청사)→대통령기록관․국립도서관→호수공원→중앙공원→국립수목원→나성리 역사공원→2-4생활권(중심상업지구)
◇2코스=그린네트워크 등반 코스(25㎞)
* 국사봉(214m)→원수산(254m)→전월산(260m)
◇3코스=블루네트워크 금강수변 코스(20㎞)
* 첫마을→나성리 역사공원→중앙공원․국립수목원→생태공원→합강리(오토캠핑장)→금강5교→대학연구권역(4생활권)→지방행정권역(3생활권)→금강보
(둘레길 동선은 예시로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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