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 교육감 출사표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 교육감 출사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10.23 11:4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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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 통해 출마의지 밝혀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이 22일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의지를 밝혔다.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이 22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의지를 밝혔다.

임 전 학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를 주도하는 세종시는 ‘모두가 꿈꿔왔던 최고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세계적 명품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지향하고,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교육청은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꿈, 보람, 만족을 주는 희망찬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명품도시에 최고의 명품교육을 지향하기 위해서 교육감에 출마, 세종교육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국제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에 신도시건설 성공여부는 ‘명품교육 명문학교’에 달려있다”며 “세종시의 교육이 세계를 선도하고 다른 지역보다 우월하다면, 교육에 열정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세종시에 이주해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전 학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명품 세종교육으로 스마트교육, 창의성교육, 인성교육, 상생교육을 통하여 지역과 국내, 세계로 향한 글로컬(global+local)리더를 길러내야 한다”면서 세종교육의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세계적 선도모델인 스마트교육으로 명품교육, 명문학교, 일류학교 등으로 전 국민이 선호하는 학교교육을 육성해야 하고, 멘토식 융통합형 창의성교육으로 꿈과 희망, 그리고 특기와 진로 취업교육에 힘써 인재 양성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랑과 행복의 인성교육으로 한국인의 KS마크 인재, 글로벌 영어소통, 폭력없는 안심학교, 나눔과 섬김 생활 등을 실천적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생공영하는 상생교육으로 편입예정지역 동반육성, 장애아 특수교육, 방과 후 특성학교, 맞춤형 서비스, 사회봉사 권장 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학장은 “세종교육은 그 비전, 목표, 추진전략, 프로젝트, 추진계획으로 시민(학생)과 학교(교사) 및 기관(교육청, 시청)이 삼위 일체되어 국내외적으로 선도해나간다면 세종시 건설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학장은 “연기면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로서 지난날 연기군은 충남도의 가장 영세한 행정구역으로 여러 면에서 소외당했다”며 “현재도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지 못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주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문학, 교육학, 미술학 등을 전공하여 국내 최초로 만화, 영상, 게임 관련 학과를 공주대학교는 물론 세종시내의 한국영상대학교와 성남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200여개 학교에 개설·운영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만화애니메이션산업, 영상산업 및 게임산업과 같은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 현 정부의 핵심 코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김대중 대통령시 새교육공동체위)을 역임한 임 학장은 세종교육문화예술원을 운영하면서 현재 공주대 명예교수, 푸른세종21실천협의회장, 세종시문화재위원, 세종향토사연구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공주대 문화대학장과 영상예술대학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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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민 2013-11-15 12:42:17
정말 잘하셨어요
적극 후원해드리겠습니다.
세종의 토박이 밖에 세종교육을위해 노력하시지 딴 후보는 그냥 거체가는 사람들
넘들이 다 알아요 화이팅

세종시민 2013-10-24 12:50:48
출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당선되시면은 세종시교육을 명품교육으로 만들어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