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 약속지키려 최선”
“세종시 건설 약속지키려 최선”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4.12 00: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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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회의원 당선소감..."명품도시만들겠다"

이해찬 국회의원 당선자가 11일 밤 11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환호하고 있다.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세종시 건설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운명적인 선거로 지금까지 치른 선거보다 가장 열심히 했다' 며 "지지해주신 세종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방송 출구 조사결과 심대평 후보와 3% 격차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10%내외로 여유있게 선두를 치고 나가자 11일 밤 11시 30분쯤 마감시간에 쫒긴 기자들의 성화에 못이겨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어 워싱턴D․C보다 나은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하고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당선자는 "이번 총선을 바탕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실질적인 세종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 대선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함께 경쟁을 한 심대평 후보와 관련, "“오랫동안 충남의 행정을 이끌어 오신 분으로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하신 분"이라며 "선거 기간 중에도 그 역할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세종시 발전에 동참하시고 도와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민주통합당의 원내 과반의석 확보 실패에 대해 "18대 총선에서 85석으로 시작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제1당이 되어 정권교체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했는데 1당이 못돼 아쉽다" 며 "하지만 충분히 이명박 정부를 심판했다고 보며 정권교체의 견제세력으로 성장한 만큼 더욱 분발하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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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2012-04-12 10:52:57
세종시 를 명품도시로 만들어 워싱턴D.c보다나은도시만든다고 하셨으니까
꼭약속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