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 인식, 그래서 필요하다"
"올바른 역사 인식, 그래서 필요하다"
  • 유환준
  • 승인 2013.10.03 08: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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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유환준 세종시 의장의 '대한민국 역사','나라만들기' 서술

 
   유환준 세종시의장
2013 '세종의소리' 공동기획 ‘나를 감동시킨 한 권의 책’의 원고 부탁을 받고 무슨 책을 소개할까 고민하다가 최근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대한민국 역사’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의 다른 대한민국 역사책들이 해방 후 통일 민족국가를 세우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피력하는 통설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은 그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자유이념에 입각하여 나라를 세운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에는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성취해 가지 않으면 안 될 수많은 과제가 있고 그것을 두고 ‘나라만들기’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민주주의, 경제발전, 복지국가를 한꺼번에 이룰 수는 없고 상처투성이의 나라로 출발한 대한민국이 1988년 민주화시대를 맞이하기까지 ‘나라만들기’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심히 공감한 부분은 작가가 이책을 집필한 이유 부분이다. 작가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공유하는 국가의 역사가 없으며 또한 읽을 만한 대한민국의 역사책이 없는 것을 집필 이유로 꼽았다.

한 일례로 민족심과 애국심으로 정신을 무장하고 국가 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군장병들의 도서관에도 애국심을 고취할 만한 역사책이 없으며, 중고등학생 수천명의 설문조사 결과 만약 전쟁이 나면 ‘해외로 도피한다’와 ‘잘 모르겠다’는 답이 56%에 달했으며 ‘참전한다’는 답은 12%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대한민국의 어른들에게 먼저 이책을 권하고 싶다. 어른들이 먼저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들 제자들에게 국가적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에 대한 옳고 그름, 찬반양론은 언제나 존재해 왔지만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국가의 기초 이념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정정당당한것인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떠한 이념으로 국가가 세워졌는지에 대한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나라가 피했으면 좋았을 큰 상처들은 있었지만 정당한 이념 하에 세워진 훌륭한 정치체제이며 그로 인해 우리의 행복이 보장되고 있음을 이해했으면 하는 것이다.

   유환준 세종시 의장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긍정의 시각에서 쓴 역사 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각각이겠으나 이 책을 통해 건국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를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비추어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우리 역사가 부끄럽거나 매도되어야 할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관을 심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세종의 소리' 는 '나를 감동시킨 한 권의 책' 기획 연재를 시작으로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우선 기고를 하는 지역 인사들과 책 모으기 운동 취지에 공감하는 독자들로 부터 책을 기증받습니다. 수집된 책은 세종시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이나 마을 문고 등 필요로 하는 곳에 보낼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문의 : 044-90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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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무 2013-10-07 00:14:32
친일세력들이 나라 온 천지에 득실거리며 자신의 역사를 멸시하고 하대하며 일본의 침탈을 찬양에 열을 율리고 있다. 당연 해방후 친일세력들을 정리했어야 하는데 되리어 일본의 충견으로 있던 자들이 군부와 권력 그리고 부를 쥐고 지금까지 군림하고 있으니 한탄스러운 일이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의 세월이 얼나 이어지겠는가> 그리고 국민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현명한지 나는 안다.
세상에 소개할 책이 고작..

친일 이영훈 2013-10-03 13:24:13
유환준의장님 실망이네요. 이영훈씨는 식민지근대화론의 신봉자, 일본군위안부 강제동원 증거가 없다고 앞서서 떠드는 일본우익의 대변자로 뉴라이트를 만들어 역사왜곡을 앞장서 하는 사람입니다. 친일청산을 통해 역사를 바로세워야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물려줄 것인데 일제를 찬양하는 자가 쓴 책을 감동의 책으로 소개하시니 평소 존경하는 의장님 이미지와 맞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