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동탄 시외버스, 1일부터 본격 운행
세종시~동탄 시외버스, 1일부터 본격 운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9.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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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역~정부세종청사, 75~80분 걸려… 편도 1만1900원
하루 왕복 4회… 출근시간대 세종행 2회, 퇴근시간대 동탄행 2회 배차
표=세종시

세종시와 경기도 화성시 동탄을 잇는 시외버스가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세종∼경기 화성 동탄 노선은 동탄역에서 출발해 약 75∼80분 후 정부세종청사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 노선은 경기도 용인을 출발해 기흥역~신갈~동탄역을 거쳐 정부세종청사·세종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정차하고 대전 유성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운행은 평일·공휴일 구분 없이 주 7일 왕복 4회 이뤄지며, 하행(용인→대전) 은 출근 시간대에 2회 집중배차, 상행(대전→용인)은 퇴근 시간대에 2회 집중배차 된다.

운행 차량은 28인석 우등버스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요금은 편도 1만1900원이다.

운행 주체인 국토교통부는 2∼3개월간 이용 수요, 승·하차 패턴 등을 모니터링한 다음 운행 횟수와 경로 조정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동탄과 세종시를 잇는 시외버스는 지티엑스-에이(GTX-A)와의 연계를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이동도 가능하다”며 “특히 한정된 에스알티(SRT)의 공급을 해소해, 동탄까지 오가는 세종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표=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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