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8일 나릿재마을 601동 상가에서 45층 계단 오르기 대회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2024 세종 수직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포스터 참조>
오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종시 나성동 빛가람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수직마라톤대회는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나릿재마을 601동 상가 계단 1층에서 45층까지 오르게 된다.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 63빌딩과 같은 초고층 건물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로 잘 알려진 이 대회는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각 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 서울과 부산이 아닌 지역에서는 열리는 건 이번 세종시가 최초이다.
순위와 기록을 측정하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의 참가 수익금 전액은 세종시 내 자선단체로 기부되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가 시민 건강 증진과 세종시 명소를 알리는 기회가 되며 세종시 자선단체에 후원되는 수익금은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총 400명으로 제한된 참가 인원 중,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finder.co.kr)에서 사전 신청만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삶과 더불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개최되길 희망하며 많은 분들의 동참을 통해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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