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 노선 신설… 세종 집현동~청주 비하동 38.6㎞ 운행
편도 요금 성인 1400원, 행정구역 넘어가면 400원 추가
반곡동서 출발 평균 20분 간격 80~100분 걸릴 예정
편도 요금 성인 1400원, 행정구역 넘어가면 400원 추가
반곡동서 출발 평균 20분 간격 80~100분 걸릴 예정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충북 청주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인 B7 노선이 8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와 충북 청주시는 광역버스 5대씩을 공동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운행구간은 세종시 반곡동을 출발해 세종시청~터미널~정부세종청사~해밀동~누리동~청주고속버스터미널~현대백화점~롯데쇼핑물을 거쳐 비하동 종점지까지이다.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편도 기준 1일 5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38.6㎞로 80~100분이 걸릴 예정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400원이고,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400원이 추가로 징수된다.
세종~청주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B7번은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세종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규 노선 운행 안내는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개통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세종시는 덧붙였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세종~청주 간 광역버스 B7 노선은 우리 세종시 행복도시와 충북 청주시 주요 거점을 연결해 세종시와 청주시 상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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