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하락한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매주 최장 기록 경신
3년째 하락한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매주 최장 기록 경신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7.2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으로 양분… 전세가격도 같은 양상
세종시 아파트 하락 원인 분석을 두고 신도시와 조치원읍 부동산업계에서는 "반을 맞고 반은 틀렸다"고 말하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3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연 116주째 하락하면서 최장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셋째주부터 내림세를 보인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7월 셋째주에도 0.08%가 떨어져 만 3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 -0.14%에서 -0.08%로 떨어졌다.

입주 물량과다와 매물 적체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고운·한솔동 및 조치원읍이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의 하락과는 달리, 전세가격은 0.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였으나 조치원읍에서 오름세가 전세가 상승을 불러왔다.

대전은 0.04%, 충남은 0.01% 매매가격이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대전 0.06%, 충남 0.04% 내렸다.

한편, 전국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상승, 지방은 하락으로 아파트 매매시장 흐름이 양분된 가운데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06%가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