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이준배)은 세종시 곳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게릴라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재명 지키기 보복·방탄용 탄핵 남발’을 일삼는 민주당을 규탄하는 피켓시위에 이준배 시당 위원장(세종시을)과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같은 당 김동빈·김충식·김광운·김학서·윤지성·홍나영·최원석 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세종시 거점지역에서 시민들을 향한 게릴라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
지난 7일부터 ‘이재명 수사검사 묻지마 탄핵’에 나선 민주당을 규탄하기 위해 ‘이재명 건드리면 검사도 보복탄핵’, ‘사법 방해 탄핵 남발, 이재명 살리기 민주당은 합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며 홍보물을 배부했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세종시당은 “절차도 무시하고 민주당 독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핵 청문회와 관련해 ‘탄핵 청문회 원천무효, 헌법 위에 이재명, 민심 위에 개딸’, ‘이재명 위해 불법탄핵 청문회 합니까’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시위를 수시로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배 위원장은 “거대야당 민주당은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을 살리기 위한 명분없는 방탄탄핵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 뒤 “이재명을 수사한 검사를 ‘묻지마 탄핵’ 하고 ‘탄핵 청문회’로 법치주의를 흔드는 민주당은 헌법을 파괴하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그는 “거대의석을 이용해 이재명 지키기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먹고사는 민생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