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 휘황찬란’전 2024년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예술에 진심’인 작가들의 전시, ‘그저 빛, 휘황찬란’전이 2024년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진행된다.
‘휘황찬란’은 조합 한자가 모두 ‘빛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자체로 빛나는 말이다.
예술은 오랜 역사 속에서 ‘빛’과 같은 숭고함을 내재하고 있었다. 예술의 시작은 곧 일상이다. 그렇다면 작가로 살아가는 시각 예술가들이 생각하는 ‘일상의 예술’은 무엇일까. 사실 개개인의 삶 자체가 모두 소중하고 보석같이 빛나는 순간들의 집합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모두 예술 그 자체, 그저 ‘빛’이 아닐까.
이번 전시는 미술 교사 강전충, Hum Lee 작가, 장지연 작가, 이채론 작가가 함께 한다.
전시는 작가들이 살아가면서 느낀 예술에 대한 작은 생각들이 빛을 내는 과정이다. 작가에게 화폭이라는 장소는 그들이 인식한 세상에 대한 의미로 가득 찬 공간이 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어려서부터 그저 좋아서 그림을 그리고 그 꿈이 씨앗이 되어 지금에 이른 작가들이다.
작가들에게 예술은 삶을 비추는 빛이다. 시대가 추구하는 작품은 끊임없이 변화된다. 이는 수많은 작가들이 피워낸 미래이기도 하다. 작가 스스로의 삶과 사유가 녹아난 시각예술 작품들은 시간을 담아냈고, 그 반짝이는 찰나의 순간들이 모인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삶을 나지막이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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