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은 상승 국면 전환, 지방은 여전히 하락 지속
전국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아파트 매매가격이 세종시에서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또, 지방과 서울 및 수도권이 하락과 상승으로 나눠지면서 전세가격도 전국지수는 올랐으나 세종을 비롯한 지방은 떨어져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첫주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 주 대비 0.08%가 하락했다. 5대 광역시 평균 하락율 0.04%에 비하면 하락폭은 2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0.01%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0.05%, 서울 0.09%로 폭이 확대되고 있으나 5대 광역시가 하락을 견인하면서 지방은 0.02% 떨어졌다.
세종지역 하락원인은 조치원읍과 도담동 중심으로 매물적체 현상 지속으로 분석됐다.
0.08% 떨어진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23년 –7.13%를 기록했으며 올해 6월 첫째주 현재 –4.62%로 하락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04%로 올들어 0.59%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수도권 0.11%, 서울 0.10%, 지방 –0.02%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했다.
세종시는 전주와 같은 –0.15%로 집계됐다. 역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고운, 다정, 반곡동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매매가격의 경우 대전 –0.08%, 충남 0.03%, 전세가격은 대전 –0.03%, 충남은 0.04%로 등락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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