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아름동, 조치원읍지역 매물 증가...하락세 주도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세종시는 여전히 하락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하락폭도 지난 주 대비 –0.09% 포인트 커졌으며 5대 광역시 대비 무려 –0,23% 포인트가 더 떨어져 세종시 아파트 매매동향은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매매 0.01%, 전세 0.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 0.02%, 서울 0.05%로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지방은 0.00%로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주 –0.17%에서 –0.26%로 침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전세가격도 –0.04%로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은 매물적체가 주요 원인으로 부동산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신도시는 어진·아름동, 그리고 조치원읍지역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당분간 침체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접한 대전은 0.00%로 보합, 충남은 0.09%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상승 전환은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지난 주 보다 24개가 늘었으나 보합지역 6개, 하락지역 18개 지역이 줄었다.
0.02% 상승한 수도권은 서울이 0.05%, 인천 0.08% 올랐으며 경기는 0.01%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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