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레극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그림 형제가 구전동화를 재구성해 널리 알려진 동화로, 영화와 드라마·오페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국내외 여러 발레단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세연과 와이즈발레단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 구성과 그림 형제의 동화에 발레의 아름다움을 더해 창작 발레로 탄생했다.
이같은 내력을 지닌 발레극 ‘헨젤과 그레텔’이 6월 22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에는 5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등장한다. 어린이 출연자들이 헨젤과 그레텔을 도와 마녀를 물리치며 활약하는 장면과 숲의 요정이 등장하여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을 선보이는 장면은 볼거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동화의 판타지를 잘 살리기 위해 빵 굽는 냄새와 버터 냄새 등이 공연장에 퍼지는 효과를 사용, 후각까지 자극하는 오감 만족 공연으로 준비한다는 것.
무대미술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했던 무대디자이너 엔리코 김이 참여해 눈으로 먹는 달콤한 무대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48개월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이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주문예회관 무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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