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 교육감 출마 저울질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 교육감 출마 저울질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9.11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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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종의 소리' 방문하고 지지 의사 담긴 보도자료 배포

   세종시 교육감 출마 쪽으로 무게를 두고 고심 중인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
연기 출신 공주대 임청산 전 학장(69)이 세종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임청산 전 학장은 ‘세종의 소리’를 방문하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교육감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 며 “세종 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던 신정균 전 교육감이 타계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 차기 교육감 운운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조율 중임을 시사했다.

또, 그는 “신 전 교육감의 유지인 스마트 교육을 저의 교육철학인 융합창조형 교육과 한 데 묶어 세종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철저히 지도하여 명품 교육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전 학장은 초중등 교사 생활 20여년에다 문학박사, 목회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칼 아츠대학 초빙교수로 만화영상학을 전공했다. 이후 공주대에 만화학과를 신설하고 공주대 문화대학장과 영상예술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환경관련 단체인 ‘푸른세종 21’ 회장을 맡아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0여년 간 ‘음식물 쓰레기로 무공해 채소 기르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임 전 학장은 11일 보도자료에서 공주교육대학 전신인 공주 사범 동창회장 박종호 청주대 교수가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 공동체 위원으로 활약한 임 전 학장이 세종 교육의 수장이 되어야 한다는 지지 의사 내용을 배포했다. 

한편, 임청산 전 학장이 세종시 교육감에 출마의사를 내비치면서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경회 전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 오노균 자연보호운동 세종시협회장, 오광록 전 대전시 교육감, 오춘근 전 세종고 교장, 임병근 대전 내동초 교장, 최교진 노무현 재단 대전충남지역 위원회 공동대표,  홍순승 세종시 교육정책국장 등 8명이다. (연락처) 011-425-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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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K 2013-09-15 15:55:37
welcome to the jun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