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11 선거' 후보 검증한다
세종시 '4.11 선거' 후보 검증한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3.26 14:1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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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소리, 충청세종신문 공동주최 27일 세차례 열려

   충청세종신문, 세종의 소리는 공동으로 세종시 국회의원, 시장,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갖고 유권자들의 정확한 선택에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1시30분~3시10분(국회의원) 4시~6시(교육감)  7시~8시40분(세종시장)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떠오른 세종특별자치시의 초대 시장과 교육감을 뽑고 세종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도와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미래의 국운을 결정할 중차대한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의 검증을 위한 초청토론회가 충청세종신문과 세종의 소리 공동 주최로 27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세 차례로 나누어 조치원읍 수정웨딩홀에서 갖는다.

먼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10분(100분 생방송)까지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이 열린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교수의 사회로 김준태 공주대 교수(U-미래사업단장)의 패널로 참석하여 신진(새누리당), 심대평(자유선진당), 고진천(무소속), 박재성(무소속), 박희부(무소속) 후보를 상대로 공통질문과 패널질문, 사회자 질문을 토론한다.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공통질문은 지금까지 세종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여, 정치철학, 대표 공약, 세종시 예정지역과 잔여 편입지역의 불균형 해소방안, 세종시가 처한  문제점과 명품도시 발전방향, 지방지치의 현 수준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120분 생방송)까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후보자 초청토론이 신정균․ 오광록․ 임헌화․ 진태화․ 최교진 후보를 상대로 벌어진다. 교육감 후보자 공통질문은 세종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여도, 교육철학, 대표공약, 세종시 예정지역과 잔여 편입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방안, 세종시에 외국인 증가로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이 필요한데 따른 전략, 학교폭력에 대한 견해, 주5일 학습실시로 인한 평일 방과후나 토요 프로그램 구상, 자원봉사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날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저녁 7시부터 밤 8시40분(100분 생방송)까지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자 초청토론이 최민호 새누리당 후보, 이춘희 민주통합당 후보, 유한식 자유선진당 후보를 상대로 열린다. 세종시장 후보자 공통질문은 세종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여도, 행정철학, 대표 공약, 세종시 예정지역과 잔여 편입지역의 불균형 해소방안, 세종시가 광역자치단체, 특히 특별자치시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공무원들의 자질 향상에 대한 복안과 대책,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가기 위해 차별화된 지역축제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구상, 서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자족기능 등이다.

   세종시 교육감 후보는 오후 4시 부터 약 120분에 걸쳐 검증한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최호택 교수는 "선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토론회인 만큼 공정한 논의가 되도록 사회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며 "세종시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초대 선출직이 중요해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선택하게끔 다양한 각도에서 검증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패널로 국회의원, 시장, 교육감 후보들을 직접 검증에 나서는 김준태 국립공주대 교수는 "세종시 미래를 짊어질 적임자를 뽑기때문에 최선을 다해 유권자 입장에서 질문을 하겠다" 며 " 많은 분들이 이 토론회를 보고 적합한 후보를  판별할 수 있게끔 진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간 상호 토론은 진행하지 않는다. 토론방식은 좌석과 질문순서는 방송시작 전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그리고 다음 질문부터는 차상위번호 순으로 진행된다. 개별질문은 후보자신의 공약 중 대표 공약을 선정하여 소개하며, 공통질문은 동일한 질문에 답을 하여야 한다. 출마연설과 마무리연설은 각 토론회 시작과 마지막 단계에서 본인이 직접 하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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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리 2012-03-29 17:21:05
국회의원.교육감후보들에검증이무산되고.지역언론을무시해도유분수지..뭘알고찍으란말인가?
이제와서과거를욕하면뭐하나.언제부터이해찬인가?그렇게안나온다더니,진짜공약보고찍으려했드니뭐가그리대단하다고방송출연아니하는것인가?

이돈채 2012-03-29 14:25:51
ㅇ.엠비정권과새누리당의 미온적태도로 당초계획에 2년이상 침체되고 청사이외 5개타운은 전혀 추진이 안되고 답보상태다.고로 향후4-5년이 자족명품도시로 안착여부 중대기로에 있다.



ㅇ.세종시 탄생 시킨 원조이며 특별법제정까지 한 민주당과 이해찬이 결자해지 차원 이번에 해야하고 추진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동일당후보가 되야한다

유권자 2012-03-28 06:55:57
그릇도 안되는 사람들이 무슨 교육감은 하겠다고..... 제가 보기엔 신정균 후보님들이나 다른 후보님들이나 다들 자격 미달입니다. 모든 부분들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교육적 철학을 말한다는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신정균 후보님의 26일날 토론회 불참 역시 유권자를 기만한 행동이고 27일 토론회에 불참한 다른 후보님들도 역시 유권자를 무시한 행동입니다. 결국 '그 밥에 그 나물인' 셈이죠.

유권자 2012-03-28 06:52:41
신정균 후보는 26일 토론회에 불참하고, 타 후보들은 27일 토론회에 불참한 것을 보고 참 재미있는 후보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시민의함성 기사를 보니까 신정균 후보의 경우 말도 안되는 논리로 26일 개최된 토론회에 불참했던데..... 물론 제가 평소 존경하는 신 후보님 머리에서 나온 발상은 아니겠죠? 결국, 주위사람들이 문제죠. 이번 일을 겪고보니 이런말이 떠오르네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세종시 2012-03-28 00:42:38
불필요하게 누구 몰아가고 그럴것 없이 정말 내가 교육감으로서 아이들의 미래만을 위해서 행동하는지 잘 판단들 하시길....교육감은 교육감일뿐인데.....그리고 진보 대 보수 이렇게들 하는데 진보와 보수나누는 기준이 전교조인가 아닌가 이것인가요? 그럼 심히 답답할뿐이고.....정신들좀 차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