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위원장, "새로운 선거 문화 정착 계기 만들기를"
세종시 ‘4.11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식이 23일 오후 7시 연기군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시장, 교육감 후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이 자리에서 이정호 연기군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선거 문화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권, 부패, 타락선거가 만연해 당선이 무효가 되고 재선거를 하는 것이 반복되었다” 며 “오늘 매니페스토 협약을 계기로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선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천협약서 서명에 들어가 참석한 후보들이 금권, 지역, 연고주의를 버리고 주민을 위한 정책만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지킬 것을 약속했다.
4개항으로 된 협약문에는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앞 장 선다는 내용과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안하는 정책 선거, 불법 선거운동 배제, 그리고 당선 이후 이권개입과 영리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협약식에는 세종시장 후보 3명과 교육감 후보 5명 전원이 참석했으나 국회의원 후보는 대리인을 보냈다.
한편, 교육감 기호 추첨에서 1번 진태화, 2번 신정균, 3번 오광록, 4번 임헌화, 5번 최교진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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